월요일날 이사했어요.
이삿짐 팀이 복불복이라며 주변에 이사경험 있으신 분들도 선뜻 추천해 주시질 못해서 이사 견적 받고 마치기까진 제 선택이 옳을까? 염려를 좀했는데. .. 매우 만족스러운 이사였습니다.
8시 오시기로 하셨는데 7시반부터 미리오셔서 주변차량 정리하시고 문쾅쾅 두드리는 일없이 분주하지도 않고 차분하게 일사천리로 진행됐네요
이사팀 만나기전에 신랑이 한말이 재밌었어요~
"우리차 엄청 예뻐! 빨간차가 왔어~ "
견적 6군데서 봤는데 이곳을 결정한 계긴 견적보시는 분의 차분함이 좋았었거든요. 과하지않고 군더더기없이 그냥 넘 조용조용하게 ~ 어제 일하시는 분들도 저희오빠 형부처럼 어디서 본듯한 익숙하고 친숙해 보이시는 젊은 느낌이였고 서로 형님 동생하며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잘마쳤어요.
이사는 시끄럽고 큰소리나는 정신없는건줄 알았는디 1인 1방씩 맡으면서 버거운건 서로 요청해서 해나가는게... 콧노래를 부르며 일하는 모습에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저희 신랑, 저한테 잘 선택했다고 엄지척해줬어요 *^^*
요즘은 점심값도 신경쓰지않아도 된다는데... 부모님께서 식사비는 챙겨주시라는 말에 식비까지 챙겨드렸지만 하나도 아깝지않은 이사였어요 ~
복불복에서 꽝이 되지않으려면 ... 업체에서 팀선정이 중요한것같아요.
전 이사의달인에서 견적을 받은건데~ 요즘은 업체를 끼고 하기에 한샘차량이 온거에요. 이사의 달인에서 수지팀을 선택하시면 어밴져스 군단이올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