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무더위로 이사하는날 너무 더웠어요
5월이 아니라 한여름 날씨 였어요
먼지 날리고 짜증은 나고 애들은 찡찡 거리고
남편도 없이 혼자 이사 하는데 화가 나더라고요
이사 짐 다 실고 난 다음에 이사하시는 분들이
절 너무 미안하게 만드셨어요
더운데 애 데리고 이사하신다고 힘드시죠라고
정작 전 뒷짐지고 짜증 부린거 밖에 없는데
그 순간 아 이게 서비스라는 거군나
고객의 마음까지 헤아려 주는 마음
물른 이사도 신속하고 깔끔 하게 뒤처리 잘해주셔서
저녁에 쐬주라도한잔 드시라고 조금의 사례비를 드렸죠
안 받으실려고 하셔서 정말 한참 실갱이 하셨고요
이사하고 기분 좋았어요~~~~~~